당뇨병의 증상과 관리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소변에 포도당(당)이 나온다는 데에서 이름지어진 병으로, 인슐린의 부족(상대적 혹은 절대적)으로 우리 몸이 포도당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병이다.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기본 구성성분으로, 위장에서 소화되어 혈액속으로 들어간다. 이 포도당은 다시 우리 몸의 세포 하나 하나에 들어가 우리 몸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포도당이 각 세포에서 에서지원으로 사용되려면 혈액내의 포도당이 각 세포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이 인슐린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것이다.

 

2.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

당뇨병을 일으키는 근본적 원인은 아직 확실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부족과 인슐린 작용에 대한 저항성 때문에 생긴다고 할 수 있다.

 

1) 유전적 요인

당뇨병은 유전은 아니나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서 발생한다"고 이야기 하듯이 유전적 경향을 보이는 질환이다. 예를 들어 부모 형제나 친척중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런 확률은 가까운 친척에 당뇨병 환자가 많을 수록 더욱 높아진다.

 

2)환경적 요인

- 비만 : 비만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만증이 있으면 인슐린이 충분히 있더라도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을 못한다(인슐린 저항성).

 

- 나이 : 나이를 먹으면 인체 내 여러 기능이 떨어지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대사가 나빠지게 됨에 따라 당뇨명이 발샐할 수 있다.

 

- 임신 : 임신 때에는 태아에서 분비하는 여러 호르몬이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고 태반에서는 인슐린을 빨리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스트레스 : 정신적으로 피곤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등의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 동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 그 외에도 외상및 수술, 감염, 장기간 약물투여 등의 이유로도 당뇨가 발생할 수 있다.

 

3. 당뇨의 증상

혈당이 증가하면 소변으로 당이 넘쳐 흐르게 되는데 이때 다량의 수분도 이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따라서 몸안에수분이 모자라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어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또한 섭취한 음식물이 소면으로 빠져나가고, 인슐린 부족으로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 많이 먹어도 공복감을 느끼며, 체중이 줄고 쇠약해 지게 된다. 또 에너지를 잘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피곤을 느낀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이지만 이외에도 합병증에 의한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다.

 

4.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한다(비만을 막아야 함).

2)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한다).

3)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당뇨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약물은 의사의 지시없이는 절대 복용하지 않는다.

4) 감영성 질환이 생기면 빨리 치료를 해야 하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의 누적을 막는다.

5) 특히 비만하거나 임신을 했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언제든지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기적 건강진단을 받도록 한다.

 

5. 당뇨병 관리는 어떻게

건강한 당뇨인인 혼자서 당뇨병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결국 당뇨병과 함께 일상생활을 조화있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당뇨병 관리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정상 혈당 유지

2) 표준체중과 정상 혈압 유지

3) 탄수화물-지방 대사의 개선

4) 합병증 예방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정상체중,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당뇨병에 걸렸다면 혼자서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진료을 받아서, 혹시 모를 합병증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