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육아 교육 체험

잡월드 청소년체험관 방문기

by 열일허브 2024. 1. 26.
반응형

 

올해 중학교에 올라가는 큰아들과 5학년에 올라가는 둘째를 데리고 분당에 있는 잡월드에 다녀왔어요.

사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첫번째 방문때는 저도 처음이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체험 딱 2개만 하고 왔었거든요.

이번은 두번째라 뭔가 여유도 생겨서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저처럼 아이들 방학을 맞이해서 잡월드 체험은 해주고 싶은데, 아무것도 몰라 걱정이실 분들이 있을까봐 제가 알게된 정보들을 알려드릴까 해요.

 

잡월드 위치는 인터넷 검색만 하면 나오니까 넘어가도록 할게요.

저는 자차로 갔는데,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잡월드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그것도 상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 예약확인 >>

잡월드 건물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하셔야 할 일이, 2층 안내데스크에서 예약해 간 내용들을 확인하고 조이태크(목걸이)를 받는 거에요. (저는 청소년체험관만 다녀와서 어린이체험관은 잘 몰라요^^; 어린이체험관은 조이태그+50조이를 받는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따로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위 오른쪽 사진의 '청소년체험관'이 보여요. 그럼 엄마가 할 일은 99% 끝난겁니다. 참 쉽죠~

 

<< 첫타임 시작 >>

첫타임 시작이 10시인데, 그렇다고 10시에 딱 맞춰서 가시면 안돼요. 안내데스크에서는 시작시간 10분 전에 청소년관 앞에서 대기하라고 합니다. 저희는 미리 9시 35분쯤 청소년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40분 조금 넘어가니 벌써 입장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방문하는 친구들도 많다보니 첫타임은 선생님들께서 미리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시며 이곳저곳을 미리 소개해 주십니다. 그러니 10시 시작이라고 10시 딱맞춰 가지마시고, 여유있게 도착하시길 추천드려요.

 

 

모든 체험은 1시간 동안 하게 되어있어요. 어린이 체험은 아마 이와는 좀 다를것 같은데, 청소년체험관이라 아이들이 좀 컸다는 가정하에 1시간동안 심도있는(어린이체험관에 비해)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오른쪽 사진의 보호자 투어시간은 부모님이 잠깐동안 아이들 체험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말은 청소년관은 어린이관과는 다르게 부모님이 같이 동반해서 들어갈 수 없어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은 예외가 있겠지만요. 사진은 찍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안되구요. 컨텐츠 보호를 위해서라고 하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보호자 투어 1, 3, 5부는 선생님이 같이 들어가셔서 내부 체험공간들을 가이드투어 해 주시구요. 10분이라는 시간동안 간단히 투어하고 밖으로 모두 나오셔야 하니 부지런히 따라 다니셔야 합니다. 보호자투어 2,4부는 가이드선생님 없이 자율적으로 부모님이 들어가셔서 10분안에 나오셔야 해요. 

저는 처음 같을땐 바짝 긴장해서 보호자 투어 다 돌아다녔는데, 이번엔 두번째라고 긴장이 풀렸는지 까딱하다가 아들들 사진도 못찍어주고 시간을 놓칠 뻔 했답니다. 평일은 1,3,5회차 가이드선생님 투어가 있는 반면, 주말은 전 시간대가 가이드투어 없이 부모님 자율투어 10분 이라고 하니 이점도 참고해 주세요. 사실 저는 부모자율투어가 더 좋더라구요. 우리아들 있는데 바로 가서 사진찍고 휘리릭 나올 수 있어서요^^ 

 

<< 점심식사 >>

10시부터 시작해서 1시간 수업-20분휴식이 반복되는데, 2부수업이 끝난뒤에는 점심시간이라 1시간의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이때 선생님들도 식사하시고, 아이들도 밥먹는 시간이지요. 2층에 가면 푸드코트가 있어서 사먹을 수도 있고, 도시락을 싸간 경우에는 실내/실외 각각 넓은 식당이 있어서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아이들이 컵라면을 좋아해서 2층 푸드코트에서 김밥은 사고, 집에서 컵라면과 젓가락은 싸갔어요. 다행히 2층 화장실 앞쪽에 정수기가 있어서 뜨거운 물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컵라면 싸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아이들에게 늘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 체험을 저는 2교시에 넣었어요. 체험 끝나고 나서는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나온다고 들어서 점심시간에 같이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오늘의 요리는 바베큐폭찹이네요. 1등급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맛은...음... 점심시간에 김밥, 컵라면, 바베큐폭찹을 먹었는데 제일 맛있었던 건 컵라면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체험은 재미있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첫시간 체험했던 우주센터 모습이에요. 사진 왼쪽의 원통이 우주선 내부 비슷하게 꾸며놓았더라구요.

체험 마치고 온 아이들이 우주센터도 재미있다고 했답니다. 저는 두아이다 아들이고 성향이 비슷해서 좋아했을 수 있지만, 친구들마다 케바케인점은 참고해주세요.

 

 

세번째로 체험한 메타랩과 메타엔터테인먼트 체험관입니다.

청소년체험관 거의 대부분이 3층에 있는것에 반해 메타랩, 메타엔터테인먼트, 바리스타 체험은 2층에 있어요.

이것도 현장에 가시면 안내데스트에서나 3층 선생님들께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니 염려마시고 안내에만 잘 따르시면 된답니다.

전 큰아들이 신청한게 메타랩인줄 알고 둘째로 메타랩으로 넣었는데, 알고보니 큰애는 메타엔터테인먼트로 신청을 했더라구요. 둘다 재밌었다고 하니, 너무 다행이었답니다. 메타... 신청하시는 분들은 저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요~

 

 

혹시나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알려드려요.

화장실은 2층에도, 3층에도 아~주 크고 깨끗하게 있는데요. 체험하러 들어갔다가 화장실 가고 싶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저 사진속의 화장실은 3층 청소년체험관 입장해서 그 안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그러니 아이들 화장실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왼쪽의 QR코드는 저도 도움이 많이 되어서 찍어왔어요. QR찍고 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체험관 곳곳이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 간략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항공사체험(왼쪽), 과학수사(오른쪽)
119체험(왼쪽), 방송국체험(오른쪽)

두번 방문했지만, 늘 아이들이 꽤 많다 싶은건 과학수사(지난번에 큰 아들도 해보더니 너무 재밌었다고)와 우주체험, 레스토랑, 수술실 이었어요. 항공사체험은 여자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남자친구들도 가끔 보입니다. 항공사체험할 때 저 슬라이드 태워주는지 모르겠어요. 비상탈출 할때 하는 더 미끄럼틀이요. 아이들이 비상시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번 쯤 체험해 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차를 가져가신 경우, 2층 안내데스크에서 처음에 조이태그 받으실 때 주차권을 주실거에요.

그 주차권은 무료주차권이 아니라, 1일 주차를 4000원에 할 수 있는 할인증입니다. 체험 다 끝나시고 나면 그냥 나가지 마시고, 나가기전 2층에 있는 주차정산기나 3층에 있는 주차정산기를 이용해서 미리 계산하고 나가시면 돼요.

저는 아이가 둘이가 다둥이카드를 늘 소지하고 다니는데, 그덕에 4000원에서 50% 할인되어 2000원만 결제했답니다.

주차 정산할 때, 차량번호 누르고 호출누르면 안내하시는 분이 연결되는데 그때 다둥이카드 할인받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돼요. 물론 다둥이카드를 소지하고 계신 경우에만 할인이 되겠지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