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8 엄마표 영어 학습법 요즘은 각종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엄마표 영어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실제로 엄마표 영어를 하는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아이에게 엄마표 영어를 적용해서 가르치고 있는지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적어도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싶다면 엄마가 먼저 그 과목에 대해 공부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영어나 수학을 학교 진도에 맞게 따라가는 방법은 아닐지라도, 내 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습법은 어떤것이 있는지...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은 모르더라도 아이를 엄마가 가르칠 수 있는 방법엔 어떠한 것들이 정도는 미리 공부해서 알아두면 남들만 따라하며 하는 공부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는다. 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될 무렵 이 책을 처음 접했었다. 당시엔 나도 처음 학부모가.. 2021. 8. 31.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꼭 한번쯤은 읽어두면 좋을 책이다. 읽는 사람에 따라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부정할 부분도 있겠지만 일단 아들둘은 키우고 있는 내 입장에선 미리 읽어 뒀더라면 아들둘을 키우는데 조금이라도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한다. 또한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아들을 좀더 이해하며 지혜롭게 키우는데도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엄마라면 누구나 아기가 처음 태어난 후부터, 그 아이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무한한 사랑으로 아기를 키워낼 것이다. 밤낮으로 사랑과 정성을 쏟아 키워내지만 아이들이 커 가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마련이다. 사실 여자인 엄마가 딸아이를 키우는 데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딸 키우기가 아들 키우기보다 더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었다. 같은 여자의.. 2021. 8. 30.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이 책을 처음 알게된 건 내가 가장 신뢰하는 카페지기인 임작가님과 신뢰하는 카페회원들의 모임인 '자공마을'을 통해서 였다. 평소 아이들 도서대여 때문에 일주일에 최소 2~3회는 2군데의 도서관을 방문하는 나인데, 그간 왜 이렇게 좋은책을 못읽었는지 후회가 다 될 정도로 이 책의 내용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았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는 '맘카페'만 들락거리면서 아이의 반응 하나하나도 물어보고, 조금만 아픈것 같아도 '왜 이런건가요?'하며 카페를 맹신했었는데... 아이들이 이제 유치원생 정도가 되니, 이제 생물학적 질문보다는 정서적, 교육적 질문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맘카페는 거의 본인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답을 해 주는 곳이다 보니, 이제 좀 큰 아이들을.. 2021. 8. 27.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 이 영화를 처음 접한건 얼마 전 TV 영화채널에서 였다. 해설자가 너무나 실감하게 설명해주어 꼭 한번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운좋게 영화 도입부부터 볼 수 있었다. 무시무시한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작부분은 의외로 고요하고 침착했다. 인적이 없고 거의 폐허 상태에 이른 상점안에 엄마와 3명의 아이가 보인다. 아이중 첫째인 듯한 누나는 조용히 이곳저곳을 살피며 아직 어린 막내동생을 따라다니느라 정신없고, 다른 아들 한명은 어디가 아픈듯 바닥에 힘없이 앉아 있다.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모두 신발을 신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옷차림과 바깥 날씨를 보면 거의 가을~겨울의 날씨인 것 같은데, 왜 모두 신발을 신고 있지 않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깐 바깥에 나갔던.. 2021. 8. 27. 이전 1 ··· 17 18 19 20 다음